헨리 포드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서 자동차 발명을 완성하여 불과 20여년만에 세계 굴지의 부호가 되었다. 그는 '적당한 운동과 조금 부족한 듯이 먹는 소식과 신선한 공기'를 건강의 비결로 삼아 지극히 간소한 생활을 유지해 왔다. 그래서 몸은 학처럼 여위었지만 매우 건강하여 엄동설한에도 외투를 입지 않을 정도였다. 어느 날 시의 모임에서 대회사의 중역으로 일하는, 첫눈에도 중역 티가 자르르 흐르는 뚱뚱한 친구를 만났다. 그가 웃으면서 농담을 했다. "포드 군, 자네는 당장 에라도 굶어 죽을 것처럼 바싹 여위었군 그래. 아무리 능률 향상이 중요해도 목숨을 이어갈 정도는 먹는 게 어떤가?" 능률 향상은 포드 회사의 방침이었다. 포드는 말했다. "충고는 고맙지만 건강에 대해서라면 자신 있네. 아직까지 한 번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