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소외됐던 미국 스몰캡 가치주, 다시 반등할까?

Lemong 2025. 4. 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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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R vs. SPY·USMV' 성과 뒤집힌 흐름 속에서 바닥 신호 주목

미국 주식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일각에서 바닥 시그널이 나오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그 중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미국 소형 가치주가 다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몰캡 가치주를 대표하는 ETF인 IJR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저변동성 ETF(USMV)와 대형주 중심의 시장 전체 ETF(SPY)를 모두 앞서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었다. 특히 2024년 12월 초에는 이 세 가지 중 IJR이 가장 돋보이는 수익률을 보였다.

 

하지만 2025년에 들어서며 상황은 급변했다. IJR은 최근 몇 달 사이 가파른 조정을 받으며 상승 흐름이 꺾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누적 수익률 기준으로는 여전히 저변동성 ETF인 USMV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팩터 사이클(factor cycle)', 즉 특정 투자 성향(가치주, 성장주, 저변동성 등)이 시기에 따라 강세와 약세를 반복하는 패턴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한다. 이처럼 가치주의 약세기가 길어질수록, 다시 상승장으로 전환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것이다.

특히 가치 투자자나 역발상 투자자(contrarian investor)들은 지금과 같은 국면에서 향후 반등의 신호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IJR이 저점을 형성하는 바닥 시그널이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지금이 그 전조를 살피기에 적절한 시기일 수 있다는 평가다.

시장은 늘 기다리는 조정을 오지 않고, 꼭지는 예상보다 빠르게 오는 것 같다. 

어려운 시장... 

늘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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