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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시편 89편에서 여호와께 도와주소서 요청하며 때를 기다려도 응답하시지 않는 여호와를 향한 애타는 마음과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인간이란 존재의 가여움을 보여준다.
출애굽에서 모세는 히브리인을 도와줬지만 오히려 같은 민족에게 모함을 받고 쫓겨나 머리가 하얘질 때까지(80살?) 애굽땅 밖에서 떠돌았다. 여든이면 삶을 다 살았다고 해도 되는 나이인데…하나님은 그 때 모세를 부르셨다. 왜..? 더 젊었을 때 였다면… 모세가 그 사이 얼마나 번민했을까? 돌아가고 싶지 않았을까..? 다 포기하고싶었을 그 때…? 가끔 하나님은 다 포기하려고 하는 때에 사람을 쓰시는 것 같다.
그때 모세가 애굽으로 돌아가려 할 때..말씀에
여호와께서 미디안에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애굽으로 돌아가라 네 목숨을 노리던 자가 다 죽었느니라
출애굽기 4장 19절
참.. 이렇게 모세를 안전하게 보호하신 것인가…?
하나님의 뜻은 오묘한 것 같고 우린 정말 알 수 없는 것 같다.
오늘도 감사하고 행복해하며 하루를 시작해야겠다.
모든 분들에게 주님의 사랑과 축복과 은혜가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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